제1회 한국서예 아트페어, 청년 작가들의 새로운 도전

한국 서예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는 2025년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제1회 한국서예 아트페어(KCAF)"**는 젊은 서예가들이 함께하는 첫 연합 전시로, 한국 서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번 전시에는 김명석, 김상년, 김정민, 방재호, 손동준, 이재득, 이정화, 정재석, 최동명, 최두헌 작가가 참여하여 각자의 개성과 철학이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 현대 미술의 다양한 실험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전통 서예의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동시대적 감각을 담아내려는 이들의 시도는 더욱 주목할 만하다.

특히, 서예가 단순한 글씨를 넘어 예술적 표현의 한 장르로 자리 잡고 있는 지금, 이러한 청년 작가들의 도전은 한국 서예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큰 의미를 갖는다. 오프닝 행사는 3월 1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서예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문을 활짝 열어 서예 예술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가 단발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와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청년 작가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 한국 서예의 새로운 물결을 이끌어 갈 이들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서예뉴스제공)